집중호우에 KTX, 일반열차 등 170여회 열차 운행 중지
입력: 2023.07.15 10:10 / 수정: 2023.07.15 10:10

수원, 서대전 경유 KTX 전 구간, 경부선 신탄진~매포 운행 무궁화호 32회 전부 운행 중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려 열차 운행이 중지되고 조정된다. / 더팩트 DB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려 열차 운행이 중지되고 조정된다. / 더팩트 DB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려 열차 운행이 중지되고 조정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경부선 신탄진-매포역 구간에서 토사 유입으로 발생한 ‘회송열차 궤도 이탈’ 사고 및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KTX, 일반열차 등 170여회 열차 운행을 중지하고, 30여회 운행 조정한다.

수원을 경유하는 KTX 12회 모두, 서대전을 경유하는 KTX는 25회 중 21회가 전 구간 운행 중지된다. 서대전역-용산역 KTX 4회는 정상 운행한다.

일반열차는 143회가 운행 중지되고 33회가 구간 조정된다.

경부선 신탄진~매포 간을 운행하는 무궁화호는 32회 전부 운행중지되고, ITX-새마을 22회 중 8회는 운행 중지, 14회 구간 조정된다.

호남・전라선은 서대전∼익산 간을 운행하는 무궁화호 28회 전부 운행 중지되고, 광주∼목포 2회 운행 중지된다.

영동·태백선은 무궁화호 36회 중 28회 운행을 중지하고 8회는 구간 조정된다. 동해역을 시종착으로 하는 KTX는 정상 운행한다.

이밖에도 충북선 무궁화호 22회 전 구간, 경전선 무궁화호 8회 전 구간, 경북선 무궁화호 10회 전 구간 운행을 중지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운행 재개는 경부선 신탄진-매포역 구간은 복구 완료까지이며 다른 지역은 집중호우가 해소될 때까지"라며 "이용 고객은 반드시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레츠코레일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thefact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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