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년자율공간' 110곳 추가 확충
입력: 2023.07.12 14:09 / 수정: 2023.07.12 14:09

민간 50곳·공공 60곳…청년 누구나 이용 가능
아이디어 발산 기회 제공·취업과 창업 지원


광주시 청년자율공간 현판./광주시
광주시 '청년자율공간' 현판./광주시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는 올해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청년자율공간'을 110곳 추가 확충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기존에 운영 중인 거점 청년활동공간 24곳에 더해 올해 민간부문 50곳과 공공부문 60곳 등 모두 110곳을 늘린다.

청년자율공간 사업은 민간·공공에서 운영하는 공간을 청년활동공간으로 활용,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산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현재 운영 중인 거점 청년활동공간은 광주청년센터와 동구창업지원센터(동구), 토닥토닥 청년일자리 카페(서구), 청년와락(남구), 광주북구청년센터 청춘이랑(북구), 청청플랫폼(광산구) 등이 대표적이다.

이곳에서는 청년활동 지원, 취·창업 지원, 심리상담, 문화 프로그램 등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올해 처음 확충한 5개 자치구 민간부문 청년자율공간은 취미활동,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인창 광주시 청년정책관은 "청년자율공간은 청년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새로운 청년 문화 창출과 교류 확대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민간부문 청년자율공간 프로그램 운영으로 소상공인 지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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