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인근 주민, 김천치유의숲에서 산림 치유
입력: 2023.07.12 10:16 / 수정: 2023.07.12 10:16

자작나무숲에서 숲산책·맨발걷기·숲트레킹으로 화재 트라우마 극복

국립김천치유의숲이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6일까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인근 주민 18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 트라우마 극복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김천치유의숲이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6일까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인근 주민 18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 트라우마 극복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화재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국립김천치유의숲에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주민 180여명은 자작나무숲에서 시각적 피로감 해소와 심신 안정 도모를 위한 숲산책을 비롯해 스트레스 해소와 활력 증진을 위한 소도구테라피, 산림 치유인자를 통해 면역력을 증진하는 맨발걷기 숲트레킹 등을 경험했다.

프로그램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로부터 지원받은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 숲체험교육사업과 한국타이어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박한진 김천치유의숲 센터장은 "화재 극복 과정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해소를 위해 치유의숲이 의미 있는 캠프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산불과 지진 등 국가재난 기여자를 위한 산림 치유 서비스를 지속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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