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 전경.

[더팩트 l 해남=김남호 기자] 전남 해남군 시하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선박에서 불이 났지만 해경의 빠른 진화로 인명 피해를 막았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14분쯤 해남군 시하도 남쪽 1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118t급 선박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해상 순찰 중이던 경비함정이 발견, 사고 선박으로 접근해 10여분 만에 불을 진화했다.

사고 당시 선박에는 선원 7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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