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의회는 지난 10일 열린 제259회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
[더팩트 | 남원=김성수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가 10일 열린 제259회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한 데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장을 새롭게 선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염봉섭 의원, 부위원장에는 이숙자 의원이 선출됐다.
위원으로는 윤지홍·오동환·김영태·김한수·이미선 의원이 선임됐다. 해당 위원회는 오는 9월 열리는 제260회 임시회에서 제3회 추가경정예산과 11월에 열리는 제261회 정례회에서 2024년도 본예산안 심사 등 내년 6월까지 남원시의 예산과 결산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게 된다.
염봉섭 위원장은 "1조원이 넘는 남원시 예산을 다루는 만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에 예산이 부족하지는 않은지 또한 불필요한 지출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이기열 의원, 부위원장에는 오창숙 의원이 선출됐다. 위원으로는 소태수·손중열·김정현·강인식·한명숙 의원이 선임됐다. 7명으로 구성된 윤리특별위원회는 내년 6월까지 품위 유지 의무 위반 사항과 의원의 자격 윤리와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한다.
이기열 윤리특위 위원장은 "시민을 대표하는 의원인 만큼 의원들 모두가 기본적인 품위를 갖추고 우리 남원시와 시민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의원들의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객관적이고 엄격한 심사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