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거주 만 18세 이상 대상 전화면접·방문조사 병행
시의회 특별위원회 결정...포천시, 주둔에 찬성 입장
경기 포천시의회가 10일부터 2주간 '드론작전사령부 포천시 내 주둔'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상규 기자 |
[더팩트ㅣ포천 = 고상규 기자] 경기 포천시의회가 '드론작전사령부 포천시 내 주둔'과 관련해 당초 예정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오는 9월 포천시 설운동 6공병여단 부지에 창설되는 드론작전사 창설에 대한 포천시의 찬성 입장이 나온지 나흘 만이다.
10일 포천시의회에 따르면 여론조사의 대상자는 포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이다. 지역 주민의 여론 수렴을 통해 향후 정책 결정 자료로 활용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이다.
조사 방법은 전화면접(CATI)과 방문조사를 병행한다. 지역별 인구비례 할당에 따라 임의로 표본을 추출해 응답자의 기초조사(성별, 연령, 지역, 직업 등)와 드론작전사령부 포천 배치에 대한 찬반을 묻는다.
조사는 이날부터 약 2주간 실시된다.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2주 후 집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포천시의회 드론전략사령부 주둔 반대 및 6군단 부지반환 특별위원회는 지난 7일 회의를 열고 여론조사 시기와 용역업체 등을 조율해 이 같은 안을 결정했다.
tfg@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