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여름 휴가철 공직복무 점검…무관용 원칙 기강 확립
입력: 2023.07.10 15:57 / 수정: 2023.07.10 15:57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서도 별도 점검반 구성 후 소속 학교 대상 점검

전북교육청 전경. /더팩트DB
전북교육청 전경. /더팩트DB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6월 인사철에 이어 하계 휴가철에도 공직기강 확립 강화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휴가 분위기에 편승해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업무에 매진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하계 휴가철 공직복무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인 1조로 3개 점검반을 편성해 전북교육청 소속 각급 기관 및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서도 별도 점검반을 꾸려 소속 학교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근무지 이탈, 허위 출장 등 복무 위반을 비롯해 △금품·향응 수수 △음주운전 등 공직자 품위 훼손 행위 △학교 회계 등 공금 관리 실태 △기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등이다.

아울러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공무원행동강령·청탁금지법·갑질근절 등의 교육 여부와 기관별 행동강령 이행 실태 등도 점검한다.

전북교육청은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감찰 결과 적발된 위법·부당사항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일벌백계(一罰百戒)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공직자는 스스로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을 갖추고,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직윤리관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점검을 통해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비정상적인 관행을 개선해 신뢰받는 전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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