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13개소·푸드트럭 6개소·농특산물판매장 36개소·구절초상품판매장 8개소 선정
정읍시와 구절초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5~6일 산내면종합체육센터에서 제16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에 판매장 참가를 신청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음식·제품 품평회를 가졌다. / 정읍시 |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올해 가을 펼쳐질 '정읍 구절초 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정읍시와 구절초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제16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에 판매장 참가를 신청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음식·제품 품평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정읍시 산내면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품평회에는 총 85개소의 마을과 단체, 업체 등이 참여해 각양각색의 차별화된 음식과 농특산물, 구절초 제품 등을 평가받았다. 심사는 최호중 전북과학대학교 교수, 김학근 전북조리사협회 지부장, 김경주 행복한 요리학원 원장 등 음식 전문가 3명과 축제추진위원 3명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엄선된 지역의 음식과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음식의 맛과 가격, 재료, 차별성, 서비스 마인드, 참여 의식 등을 평가했다. 심사 결과 식당 13개소, 푸드트럭 6개소, 농특산물판매장 36개소, 구절초상품판매장 8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시와 축제추진위는 7월 중에 최종 선정된 식당 참가자들과 음식가격협의회를 거쳐 음식의 품질에 부합하는 최적의 가격 결정을 협의하고 8월 중에는 서비스 및 위생 마인드 향상을 위한 전문가 초청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잡은 구절초 꽃축제가 대표적인 지역의 먹거리로 다시 한번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16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는 오는 10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 동안 구절초 지방정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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