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철 하동군수, 국회·중앙부처 찾아 내년 국비 확보 총력
입력: 2023.07.10 10:29 / 수정: 2023.07.10 10:29

내년도 국비·하반기 특별교부세 지원 적극 건의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향후 개발도 지원 요청


하승철 하동군수가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 및 중앙부처를 방문했다./하동군
하승철 하동군수가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 및 중앙부처를 방문했다./하동군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은 민선8기 2년 차를 맞은 하승철 군수가 열악한 재정 여건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될 재원 확보를 위해서 국회와 중앙부처를 찾아 내년도 국비와 하반기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하 군수는 국회 강민국·김두관 의원실을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국무조정실을 방문해 포스코의 동호안 규제 완화로 2차전지 등 첨단산업에 10년간 4조 40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에 따라 갈사만산업단지의 동반개발 방안을 건의하고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현안과 향후 개발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행정안전부를 방문해서는 평생학습관 건립에 특별교부세 30억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231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19억원 등 살기 좋은 하동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100년 미래 책임지는 관광도시' 구축을 위해 기획재정부를 찾아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119억원)에 대한 사업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신청한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타당성 설명과 내년도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하동군은 국·도비, 교부세 등 의존 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국·도비 확보에 따라 재정 여건이 좌우되는 열악한 재정구조로 되어 있다. 특히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개발로 발행한 지방채 1300억원 중 미상환 325억원과 우발채무의 빚을 떠안은 실정이다.

군은 국·도비 등 정부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군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지방채 조기 상환을 목표로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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