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지난 6일 후포마리나항 클럽하우스에서 ‘서산~울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제8회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를 개최했다./울진군 |
[더팩트 I 울진=김은경 기자] 경북 울진군이 지난 6일 후포마리나항 클럽하우스에서 13개 시군 단체장들과 ‘서산~울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제8회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를 개최했다.
9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노선이 반영될 수 있는 기틀 마련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보고와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시~당진시~예산군~아산시~천안시~청주시~증평군~괴산군~문경시~예천군~영주시~봉화군~울진군의 3개 도, 13개 시군을 연결하는 330km의 노선으로, 3조 7000여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이 노선의 철도 준공 시 서쪽 끝인 서산시에서 동쪽 끝인 울진군까지 2시간 20분대에 오갈 수 있어, 중부권 교통 접근성 개선 및 서해안 신산업벨트와 동해안 관광벨트 연결로 국토 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은 중부권 지역의 교통 연계성 강화와 균형 있는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할 사업이다"며 "13개 시군과 협력해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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