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근대문화유산 보호 및 활용 방안 논의
6일 안동교회 100주년기념관 영곡아트홀에서는 경북 안동에서 근대화에 앞선 배위량 선교사의 공로와 근대화문화유산 보존에 관한 세미나가 열렸다. /안동시 |
[더팩트ㅣ안동=김채은 기자] 경북 안동에서서 근대화에 앞선 배위량 선교사의 공로와 근대화문화유산 보존에 관한 세미나가 열렸다.
경안노회 유지재단과 안동교회(김승학 담임목사)는 6일 안동교회 100주년기념관 영곡아트홀에서 '안동지역 근대문화유산 보호 및 활용 방안'을 주제로 2차 세미나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130년 전(前) 배위량 선교사의 첫 걸음 - 안동지역 근대화의 시작'을 주제로 1차 세미나가 열렸다.
배위량 선교사는 1893년 5월 4일 안동을 방문해 복음을 전한 이후 의료선교, 교육선교, 사회복지선교 등을 통해 근대화에 앞장선 인물이다.
6일 안동교회 100주년기념관 영곡아트홀에서는 경북 안동에서 근대화에 앞장선 배위량 선교사의 공로와 근대화문화유산 보존에 관한 세미나가 열렸다./안동시 |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완섭 안동교회 역사위원장, 손산문 영천자천교회 담임목사, 안유안 안동시의원이 각각 △기독교 근대문화유산 현황 △영천자천교회 기독교 역사관 조성 및 주변정비사업 사례 △근대건축물 보호 및 활용을 위한 조례재정과 운영방향 등에 설명을 했다.
이완섭 위원장은 "안동의 근대문화유산 현황 설명과 함께 근대 문화유산의 보호를 위한 방법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승학 목사는"배위량 선교사가 안동을 방문하여 안동교회 복음사역과 함께 근대화와 계몽운동이 시작되었음으로 근대 문화재에 대한 보전할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제도 마련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안동시 |
한편 안동교회 본당은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654호로 대한민국 근대문화 유산으로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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