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APEC 정상회의' 유치전 사활…캐릭터 홍보 강화
입력: 2023.07.06 11:11 / 수정: 2023.07.06 11:11
오영훈 제주지사가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해 캐릭터 홍보대사(부라봉, 고르방)를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도
오영훈 제주지사가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해 캐릭터 홍보대사(부라봉, 고르방)를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도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도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추진준비단 단장을 행정부지사로 격상했다.

또한 참여기관(경제일자리과, 관광정책과, 제주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컨벤션뷰로 등)에서도 보다 책임있는 역할을 담당하도록 상위직급자가 준비단에 참여하고, 유치 확정시까지 수시로 회의를 열어 실질적인 유치전략 논의기구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APEC 제주유치 캐릭터 홍보대사(부라봉, 고르방)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활동 전개, 유명인사 챌린지, 사회관계망(SNS) 응원 캠페인 등 전 국민적 분위기 확산에 주력한다는 복안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외교부의 유치 일정이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있어 하반기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유치제안서 작성 등에 추진단장을 중심으로 철저히 대응해 나가고, 캐릭터 홍보대사가 위촉된 만큼 하반기 도내외 유치 분위기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년 APEC 개최에는 제주를 비롯해 인천, 부산, 경주 등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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