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단독 및 업무 용지 38필지 매각 추진
충남 아산시가 모종샛들지구 내 전용단독 및 업무(첨단)용지 매각을 추진한다. 모종샛들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아산시 |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의 모종샛들 도시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아산시는 5일 모종샛들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전용 단독 및 업무(첨단) 용지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공동 주택부지 매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 따른 것이다.
매각 대상은 전용 단독 및 업무(첨단)용지 총 30필지다. 이중 전용 단독은 총 22필지로 면적 150~336㎡,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80% 이하, 층수 2층 이하로 건축할 수 있다.
업무(첨단) 용지는 총 8필지로 면적 1118~5072㎡, 건폐율 70% 이하, 용적률 400% 이하, 층수 10층 내에서 건축할 수 있다.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이용한 일반 공개경쟁 전자 입찰방식으로 진행되며,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결정된다. 입찰등록 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개찰은 17일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앞서 지난 5월 공동주택 부지가 성공적으로 매각된 것은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좋은 입지 여건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에 매각하는 체비지도 실 소유자들의 많은 관심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산 모종샛들지구 도시개발은 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549억원을 들여 오는 2026년까지 4260가구(9373명)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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