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봉선동에 위치한 청소년도서관에서 물과 관련한 책을 읽은 뒤 생각을 공유하는 서평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서평 전시회 홍보 이미지./광주시 남구 제공

[더팩트 l 광주 = 양준혁 기자] 광주시 남구가 관내 도서관에서 독서문화 향유의 장을 마련한다.

5일 남구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봉선동에 위치한 청소년도서관에서 물과 관련한 책을 읽은 뒤 생각을 공유하는 서평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평 전시회는 청소년도서관에서 생명과 비, 가뭄, 장마, 절약, 건강, 아프리카, 환경 등 물과 관련한 도서를 읽고 난 뒤 느낀 점을 200자 내외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서평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로 서평 공모‧전시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주민은 해당 기간 내에 청소년도서관을 방문해 안내 데스크에 서평을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해당 자료를 보내면 된다.

광주시 남구는 회의를 통해 서평 전시회 수상 대상자 10명을 선정할 방침으로 선정자에게는 청소년도서관 대출 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서평 전시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광주시 남구 관계자는 "이번 서평 전시회 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독서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책읽기의 즐거움도 꾸준히 제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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