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수질검사 모습./경기도

[더팩트ㅣ의정부 = 고상규 기자] 경기북부 지역 공공야영장의 먹는 물 수질 검사를 한 결과, 모든 시설에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북부지역 야영장 이용객 증가로 먹는 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 실시한 수질검사에서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지하수를 먹는물로 사용하는 야영장은 연 1회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수돗물을 이용하는 야영장은 정기 검사가 면제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수돗물 이용시설을 포함한 모든 공공야영장(지하수 8곳, 수돗물 19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항목은 먹는 물 수질기준에 해당하는 항목뿐만 아니라 방사성물질(우라늄, 라돈)까지 검사해 안전성 검사를 더욱 강화했다는게 연구원의 설명이다.

다만, 검사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미생물 기준을 초과한 시설 1곳이 있었지만 연구원은 원인 파악 후 즉시 정수시설을 설치해 수질개선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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