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주산성 역사 읽어줄 '목소리 기부자' 공모
입력: 2023.07.05 09:54 / 수정: 2023.07.05 09:54

목소리 기부 프로젝트…영·중·일 외국어 사용자 환영  

행주산성 수문장 교대식./고양시
행주산성 수문장 교대식./고양시

[더팩트ㅣ고양 = 고상규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행주산성의 역사와 생태를 목소리로 들려줄 주인공을 모집한다.

고양시는 행주산성의 역사 등을 목소리로 들려주는 '목소리 기부 프로젝트'를 운영, 영어·중국어·일어 등 외국어 사용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올해 상반기 1차 목소리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초등학생 43명의 목소리를 녹음해 행주산성에 대한 역사와 생태 등을 안내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주산성 역사·생태 이야기는 행주산성 곳곳에 부착된 136개의 큐알코드 안내판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면 들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말의 경우 긴 장문은 학생들이 힘들어 할 수 있어 적은 인원을 모집할 예정"이라며 "이번에는 주로 영어나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가능한 사람을 위주로 모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목소리 녹음은 정발산역 인근 고양관광정보센터 2층 오픈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후 3~5시, 일요일 오후 3~5시까지 녹음할 수 있다. 녹음 전에는 고양관광정보센터에 사전 예약해야 한다.

sskk66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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