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중앙부처 거창군향우회와 간담회 가져
입력: 2023.07.04 16:04 / 수정: 2023.07.04 16:04

향우회 활성화와 지속적인 교류로 고향 발전 견인 다짐

구인모 거창군수(왼쪽 세번째)가 중앙부처 거창군향우회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거창군
구인모 거창군수(왼쪽 세번째)가 중앙부처 거창군향우회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거창군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경남 거창군은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은 구인모 군수 등 간부공무원과 이홍희 군의회의장, 박수자 부의장 등 5명의 군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에서 중앙부처 거창군향우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중앙부처 거창군향우회에서는 지난 5월 향우회장으로 추대된 문화체육관광부 이종률 정책관과 사무국장인 행정안전부 박경현 과장, 산림청 고위공무원 임상섭 차장 등 20명이 참석해 고향에 대한 끈끈한 정을 내비쳤다.

중앙부처 거창군향우회는 감사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다양한 부처에 근무하는 100여 명의 향우 공무원과의 상시 교류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는 모임의 취지와 향우회 구성을 위한 그간 경과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향우회 임원진 구성과 첫걸음에 대한 군수와 군의장의 축하인사에 이어 이종률 향우회장의 답사로 진행됐다.

구인모 군수는 "국비 확보, 공모사업 선정 등 고향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많은 향우 공무원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중앙부처 향우회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고향 소식을 묻고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홍희 군의회 의장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지방 소멸, 일자리 부족 등 당면한 문제들이 많지만 향우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힘을 보태주시기를 바라며 향우회 발전을 위해 거창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종률 중앙부처 향우회장은 "해외 문화원에서 근무를 20년 가까이 했지만 몸은 멀리 있어도 항상 마음속엔 고향 거창이 있었다"며 "거창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을 가지고 신경 쓰겠다"했다.

이종률 향우회장은 지난해 해외문화홍보원 재직 시 거창국제연극제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유튜브 채널을 통한 세계의 다양한 국가에 홍보 활동을 할 만큼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남다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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