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목원대 대학본부 4층 도익서홀에서 이희학 총장(오른쪽 네 번째)과 필리핀 네버랜드 크리스천스쿨 관계자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목원대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목원대학교가 필리핀 기독교 학교들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맺고 유학생 유치에 나섰다.
목원대는 이희학 총장이 필리핀 네버랜드 크리스천스쿨 설립자이자 디렉터인 조유원 선교사와 상호 교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벍혔다.
네버랜드 크리스천스쿨은 2012년 4명의 학생으로 시작해 올해 여름학기부터 470여명의 학생이 재학하는 필리핀 뽀락지역의 신흥 명문 학교다.
목원대는 앞서 나가호프 기독교학교 및 필리핀 연합감리교회 비콜연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가호프 기독교학교는 필리핀 연합복음교회가 1958년 설립한 학교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설립돼 있는 필리핀 나가지역의 대표적인 명문 학교다.
목원대는 다양하고 많은 문화권들의 학생들이 유학하기에 적합한 캠퍼스를 만들고 있다. 지난 학기 동안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태국 등 다양한 국가들과 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희학 총장은 "목원대에는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재학 중이지만 필리핀 학교들과 더 활발한 교류가 있기를 희망한다"며 "영어권 국가인 데다 거리가 가까워 다각적인 협력과 상호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ndrei7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