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세대 입주 예정자 7000만원의 위약금 면제받아
대전도시공사는 갑천2블록 아파트에 대해 위약금 없는 옵션 변경・취소로 입주 예정자의 부담을 덜어줬다. / 대전도시공사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도시공사가 갑천2블록 아파트에 대해 위약금 없는 옵션 변경 및 취소로 입주 예정자의 부담을 덜어줬다.
3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당초 입주 예정자가 옵션 품목의 변경 또는 취소하는 경우 위약금이 발생하지만 공사의 이행 착수일 이전에 변경・취소한 입주 예정자에 대해 위약금을 면제해줬다.
공사는 지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옵션 변경・취소 계약을 접수했으며 총 93세대가 신청해 입주 예정자들은 7000여만원의 위약금을 면제받게 됐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공기업으로서 대전시민들에게 합리적 분양가격과 저렴한 대출이자, 위약금 없는 옵션 변경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을 실시했다"며 "향후에도 대전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유성구 원신흥동에 건설 중인 갑천2블록 트리풀시티 아파트는 모두 936세대 규모로 오는 2025년 말 입주 예정이다.
andrei7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