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의회 전반기 1주년 기자회견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이 3일 제12대 의회 전반기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내포 = 김아영 기자 |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은 3일 "입법과 정책연구를 강화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일 잘하는 의회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이날 제12대 의회 전반기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해 쉼없이 달려온 1년이었다"며 이 같이 자평했다.
충남도의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입법 평가 전담부서를 신설해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충남도의회는 앞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높이고, 전문성과 정책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선도적 모델로 인정받은 충남형 입법평가 시스템과 예결산분석지원제도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도 약속했다. 주요 사업과 현안에 대해 현장 의정을 강화하고, 결산검사 위원의 도민 참여도 확대할 예정이다.
조 의장은 "불확실한 경제전망 등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충남도의회는 위기를 기회를 전환하기 위해 귀를 씻고, 공손하게 듣는 '세이공청'의 자세로 도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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