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령 83세 곡성 실버예술단, 라오스 국립문화홀 무대 올라
입력: 2023.07.03 15:27 / 수정: 2023.07.03 15:27
전남 곡성 한우리실버예술단이 라오스 국립문화홀에서 한국 전통문화 공연을 선보였다. / 곡성군
전남 곡성 '한우리실버예술단'이 라오스 국립문화홀에서 한국 전통문화 공연을 선보였다. / 곡성군

[더팩트 I 곡성=이병석 기자] 평균 연령이 83세인 시골 어르신 예술단이 라오스 국립문화홀에서 공연을 펼쳤다.

3일 전남 곡성군에 따르면 관내 옥과 한우리실버예술단이 ‘한-라오스 우호 친선의 밤’ 행사에 참석, 양국의 우애와 수교 2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 전통문화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라오스 한국친선협회에서 주최하고 국제문화공연교류회, 한국자유총연맹 라오스지부, 세계한인교육문화센터연합회 주관으로 치러졌다.

한우리실버예술단은 지난 16일 비엔티안시 국립문화홀에서 ‘아침의 나라’, ‘반야심경’을 주제로 열연을 펼쳐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2008년 창단한 한우리실버예술단은 해외 공연은 물론 장미축제, 심청축제, 복지시설 등 각종 행사장을 찾아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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