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서 다양한 가공품 개발 및 와인동굴 운영
7월 이달의 임업인에 선정된 최석용씨. / 산림청 |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산림청은 7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경남 김해에서 산딸기를 생산하는 임업인 최석용(61)씨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최씨는 23년 전 귀산촌 후 친환경 유기농 산딸기를 재배하며,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해 임업의 고부가가치를 실현했다.
농약과 비료 없이 산딸기를 재배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5년여의 노력 끝에 발효 잼을 비롯해 식초 및 와인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특허 출원하고, 와인동굴과 열차카페를 운영하며 김해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산물이 단순한 1차 생산물 판매를 넘어 다양한 가공품 개발로 이어져야 지속적 생산·판매가 가능하다"며 "임산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마련과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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