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최우수상과 함께 충북권 최초 사회적기업 친화도시로 선정됐다. /청주시. |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는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최우수상과 함께 충북권 최초 사회적기업 친화도시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5개 지표를 두고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한 청주시 등 전국 13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청주시는 사회적경제 브랜드인 ‘가치多다’판로 확대 사업과 더불어 ‘가치多익’협업화 사업, ‘가치多방’ 네트워크, ‘가치多학’ 아카데미 등 확장형 사업을 추진했다.
또 '청주형 내일공감 일자리사업', '가치다다 ON 청주', '청주공예비엔날레와 동행', '입주공간 지원' 등 기업들의 수요에 맞는 정책을 추진한 노력 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최우수상 수상은 지난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충북권 최초 사회적기업 친화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친화도시 선정 대상은 최근 3년 이내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기관 중 올해 최우수 이상을 수상한 기초단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친화도시 선정을 계기로 청주시가 대한민국 사회적기업의 대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성장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적기업 친화도시에 걸맞은 사회적기업 발굴·육성을 통한 사회서비스 확대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로 더 좋은 청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