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가법상 사기 혐의
R&B 그룹 '디셈버'로 활동했던 가수 윤혁(본명 이윤혁·38)이 사기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더팩트DB |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R&B 그룹 '디셈버'로 활동했던 가수 윤혁(본명 이윤혁·38)이 사기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30일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지검은 지난 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윤혁을 구속 기소했다.
윤혁은 지난해부터 올초까지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거나 투자를 유도한 뒤 8억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유명 연예인과 매니지먼트 관계자들을 비롯해 2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2007년 가요계에 데뷔한 윤혁은 2019년부터 DK와 함께 그룹 '디셈버'로 활동한 바 있다. 2017년에는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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