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CCTV교체·자전거 도로 설치 등 7개 사업 반영
세종시는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로 40억원을 확보했다. / 세종시 |
[더팩트 I 세종=라안일 기자] 세종시는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로 40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자치단체의 예기치 못한 지역 현안이나 긴급한 재난 등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기 위해 정부에서 교부하는 재원이다.
행정안전부의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에 반영된 사업은 △베어트리파크-신방교간 자전거도로(보행자겸용) 설치(8억원) △충령탑 진입로 개선(4억원) △방범용 노후 폐쇄회로(CC)TV 교체(13억원) △방범용 CCTV 신규 설치(3억원) △유천과선교 보수 보강(8억원) △금암 IC교 보수 보강(3억원) △폭염피해 저감 그늘막 설치(1억원) 등 7개 사업이다.
시는 베어트리파크-신방교 구간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 연결로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조천에서 금강까지 주행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후화된 저화소 CCTV를 고화질로 교체하고 방범 취약지역에 CCTV를 새로 설치함으로써 시민 안전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민호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중앙부처에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라며 "이번에 지원받은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시민들께 꼭 필요한 현안 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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