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강화·보행자 도로 통행 금지판 설치 등 협의
세종시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가 올해 첫 정기총회를 열고 이륜차 안전사고 예방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더팩트DB |
[더팩트 I 세종=라안일 기자] 세종시는 30일 시청 세종실에서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국민안전교육 추진 현황과 이륜차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정기총회로 열린 이날 회의는 △2023년 상반기 국민안전교육 추진 현황 점검 △세종시 주요 안전 이슈 토론 △각 기관·단체 협조사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민안전교육 추진 현황 점검에서는 ‘시민의 일상이 안전한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목표로 추진 중인 6개 분야, 50개 과제 추진현황을 살폈다.
안전 이슈 토론에서는 배달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른 이륜차 통행 증가와 운전자 안전불감증 등으로 최근 지속 발생하고 있는 이륜차 안전사고 예방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시청, 경찰청, 자치경찰위원회, 교통안전공단 등 기관별 단속 및 안전신고·캠페인 강화, 보행자 전용도로에 이륜차 통행금지 표지 설치 등 방안을 다뤘다.
곽영길 추진협의회 위원장은 "시민 일상이 안전한 세종을 만들기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운동문화 확산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 "앞으로 추진협의회 내실화를 통해 시민참여 안전신고 활성화 등 안전문화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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