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집중호우로 임기~승부 간 철로 유실
밤사이 집중호우로 영동선 철로 일부가 유실돼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봉화=이민 기자 |
[더팩트ㅣ봉화=이민 기자] 밤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경북 영주와 강원 동해를 잇는 철도 일부가 유실돼 열차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30일 봉화군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5분쯤 영동선 임기에서 현동 간 철로 일부가 무너진 토사에 유실됐다.
또 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5시 10분쯤 영동선 승부에서 석포 간 토사유입으로 철로 일부가 매몰됐다.
밤사이 집중호우로 영동선 철로 일부가 유실돼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봉화=이민 기자 |
사고가 나자 코레일은 영동선 열차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밤사이 집중호우로 영동선 철로 일부가 유실돼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봉화=이민 기자 |
이날 오전 7시까지 봉화 명호에 241.5㎜, 영주 이산 225.0㎜, 안동 태자 165.0㎜의 비가 내렸다.
영주, 봉화에는 시간당 20∼66㎜의 많은 비가 내렸다. 봉화 명호면에서는 최대 시간당 66㎜의 폭우가 쏟아졌다.
밤사이 집중호우로 영동선 철로 일부가 유실돼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봉화=이민 기자 |
현재 영주, 봉화,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울진에는 호우 특보가 내린 상태다.
tktf@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