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미래전략수도완성특별위원회 위원들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세종의사당 건립 국회규칙 제정 촉구 피켓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세종시의회

[더팩트 I 세종=라안일 기자] 세종시의회 미래전략수도완성특별위원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세종의사당 건립 국회규칙 제정을 촉구하는 피켓 캠페인을 펼쳤다.

시의회에 따르면 세종의사당 건립에 필요한 국회법이 개정된 지 22개월이 지났지만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전문가 자문단 구성안만 의결하고 국회규칙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기본조사·설계비 147억원과 토지매입비 350억원이 정부 예산에 반영됐지만 예산 집행이 멈춘 상황이다.

김동빈 특위 위원장은 "국가 균형발전의 원동력인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은 국민과 한 약속이자 국민의 염원"이라며 "앞으로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해 세종시민뿐만 아니라 충청권 4개 시·도의회 등과 공동 대응하는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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