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교육감  "AI 활용 미래 역량 교육 강화"
입력: 2023.06.29 14:22 / 수정: 2023.06.29 14:22

취임 1주년 기자회견…학생복지 향상·학교 공간 혁신 등 강조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29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AI를 활용한 미래 역량 교육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제주도교육청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29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AI를 활용한 미래 역량 교육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제주도교육청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취임 1주년을 맞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AI를 활용한 미래 역량 교육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29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제주교육도 이제는 미래교육을 위한 전략적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 향상, AI 활용 학생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 등 미래 역량을 길러줄 수 있는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2년간 드림노트북을 지원하면 도내 모든 중학생들이 1인 1노트북을 갖추게 된다"며 "내년도에는 초등학교 3~4학년, 내후년에는 초등학교 5~6학생들이 학교에서 태블릿PC를 이용해 수업시간에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디지털 기기 활용과정에서는 비판적 사고 능력의 향상, 윤리적이며 공감할 수 있는 디지털 시민 교육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교사들의 연수와 학생들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학생복지의 향상과 학교시설의 공간 혁신 등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도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다변화되어 가는 사회변화에 맞춰 폐교를 활용한 다문화센터 조성 등을 검토하고, 방과후 교육활동비와 체험학습 활동 비용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중투위심사를 통과한 (가칭)아라·월평 초·중학교 설립 및 토지강제수용 절차를 밟고 있는 서부중학교 부지 매입도 토지주와의 지속적인 절충을 통해 학교 설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여는 힘은 교육에 있고, 제주교육은 지난 1년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면서 새롭게 미래로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모든 교육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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