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30㎿ 그린수소 생산 실증부지 후보지 모집
입력: 2023.06.29 11:02 / 수정: 2023.06.29 11:02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청 전경.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30㎿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기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유치를 위해 도 전역에 실증부지 후보지를 공개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은 10㎿ 알카라인 수전해 기술개발, 5㎿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기술개발, 30㎿ 그린수소 생산기술 실증연구로 총사업비만 2600억원 내외에 이른다.

요건은 최소 1만㎡ 이상, 부지까지 진입로 왕복 2차선 이상, 30㎿급 실증이 가능한 수준의 전력공급원 및 설비 확보, 수전해 시스템 시설 운영을 위한 용수 공급계획을 갖춰야 한다.

내달 20일까지 공모를 통해 실증부지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예비타당성 심의 후 2025년~2030년 6년간 진행된다.

일정에 맞춰 제주도는 내달 4일 농어업인회관에서 실증부지 공개모집 설명회를 개최하며, 12일까지 사업희망을 참여하는 마을을 모집할 예정이다.

향후 실증사업 추진시 입지마을에 대해서는 '제주도 수소경제 육성에 관한 조례'에 따른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9월 발표한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계획’에 따라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전국 최대 3㎿급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에 이어, 12.5㎿급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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