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의 한 상수도관이 파열돼 300여가구가 단수 피해를 겪어 상수도사업본부가 임시 공급 조치를 했다./픽사베이 |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북구의 한 상수도관이 파열돼 300여가구가 단수 피해를 겪어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임시 공급 조치를 했다.
28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대구 북구 노원동 2가 주택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상수도관이 파열됐다.
이 사고로 노원동에 거주하는 300여가구가 단수됐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긴급 복구에 나서 비상 상수도관을 연결해 임시 공급 조치에 나섰으며, 이날 오전 5시 50분쯤 대부분의 가구의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 그러나 일부 가구는 여전히 단수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복구 작업 중이며, 복구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파열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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