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오는 7월부터 주차장 부지를 소유하고 민영주차장을 설치할 경우 공사비의 50% 이내, 최대 10억원을 무이자 융자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성남시 |
[더팩트l 성남 = 유창경기자] 경기 성남시가 민영주차장을 설치할 경우 최대 10억원의 무이자 융자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성남시는 경기도에서는 최초로 오는 7월부터 주차장 부지를 소유하고 민영주차장을 설치할 경우 공사비의 50% 이내, 최대 10억원 무이자 융자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민영주차장 무이자 융자지원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주차장 부지 확보의 어려움과 공영주차장 건립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해 추진됐다.
융자 대상은 자기 소유 토지에 5면 이상의 지평식 또는 주차전용건축물을 설치하고자 하는 사업자로, 융자 금리는 무이자이며 담보설정비 등 0.7% 금리만 사업자가 부담하면 된다.
상환방법은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상환 기간까지는 주차장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
시는 이외에도 종교시설 등의 부설 주차장을 이웃 주민과 나누어 쓰는 공유사업 활성화와 거주자 전용 주차장 탄력 주차제 실시 등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청 절차 등 민영주차장 설치자금 융자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성남시 주차지원과에 문의하면 된다.
tfg@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