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인권위, "경찰 인권보호의식 완전히 달라졌다"
입력: 2023.06.28 15:32 / 수정: 2023.06.28 15:32

인권위, 2차 정기회의서 발전방안 토론 논의

경남경찰청 인권위원회가 28일 경찰청 정병관 대회의실에서 제2차 인권위원회 정기회의를 가졌다./경남경찰청
경남경찰청 인권위원회가 28일 경찰청 정병관 대회의실에서 제2차 인권위원회 정기회의를 가졌다./경남경찰청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경찰청은 28일 경남경찰청 정병관 대회의실에서 경찰지휘부와 경남청 인권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인권위원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경남경찰이 추진한 주요 인권정책에 대한 공유와 인권위의 역할 강화에 대한 필요성, 향후 인권위의 활동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정지민 인권위원장은 "경찰의 수사권 조정‧자치경찰제 시행 등으로 경찰 권한이 확대되면서 인권침해 위험성도 커졌다. 이에 경남 도민의 인권침해 예방과 보호를 위해서는 경찰교육 강화와 함께 유관기관협력을 통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한원호 경남경찰청 공공안전부장은 "경찰의 인권보호의식은 완전히 달라졌다. 경남경찰은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는 소극적인 인권 보호 활동에 그치지 않고 선제적‧예방적 인권보호 활동을 통해 인권패러다임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여러 위원들의 도움을 받아 시민들에게 인권 친화적 경찰로서 지지와 존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인권보호를 최우선 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권정책 및 인권증진에 대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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