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비 마련하려고"…무인점포 턴 20대 검거
입력: 2023.06.28 15:30 / 수정: 2023.06.28 15:30

A씨 범행 약 4시간 후 PC방에서 검거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무인 뽑기방의 지폐교환기 등을 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픽사베이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무인 뽑기방의 지폐교환기 등을 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픽사베이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무인점포를 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해경찰서는 창원지역의 무인점포만을 돌며 돈을 훔친(특수절도)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8시 40분쯤 창원시 진해구의 한 무인 인형뽑기방에 들어가 미리 준비해 온 도구로 지폐교환기를 파손한 뒤 현금 40여 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앞서 A씨는 같은날 오후 8시 30분쯤 진해구에 소재한 무인 분식점에 들어가 결제기를 열어 돈을 훔치려 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호로(CC)TV와 목격자의 증언 등을 토대로 A씨를 28일 0시 50분쯤 주변 PC방에서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 유흥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이날 범행 이외에도 여죄가 있다고 보고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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