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소금도둑까지 등장한 천일염, 불법유통 특별단속
입력: 2023.06.28 12:42 / 수정: 2023.06.28 12:42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최근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천일염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제주해경청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최근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천일염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제주해경청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불안감으로 소금도둑까지 등장하는 등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천일염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이 이뤄진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천일염 불법·생산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을 전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예고에 따른 불안감으로 불법 생산·유통행위 우려에 따른 것으로, 지난 23일에는 지인이 보관중이던 20㎏짜리 천일염 700포대를 훔친 부부가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단속대상은 ▲수입산 국산 둔갑행위 ▲식용불가 소금 유통행위 ▲수입산과 혼합생산 행위 ▲유통이력 거짓표시 행위 ▲매점매석 행위 등이다.

특별단곳은 해수부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단속기한은 천일염 수급 안정화시까지다.

제주해경청측은 "천일염 수급이 안정될때까지 각종 불법행위를 적극 단속중이니 불법행위 발견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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