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순찰 보수반 3개조·야간 응급보수반 24시간 운영
사진은 광주시청사 전경. /더팩트 DB |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종합건설본부는 27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파임(포트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동순찰 보수반 3개조와 야간 응급보수반을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동순찰 보수반'과 '야간 응급보수반'은 빛고을대로·무진대로 등 자동차전용도로에서 도로 폭이 20m 이상(4차로 이상)인 378개 노선, 연장 597㎞ 구간을 수시로 순찰한다.
특히 경찰청과 협조해 신속한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도로 파임이 있을 경우 보수할 계획이다. 또 도로 파임, 물고임 등 도로 이용 민원이 발생하면 즉각 조처될 수 있도록 각 자치구와 연계해 처리한다.
장마철에는 포장 균열부로 많은 양의 빗물이 스며들어 차량 통행에 의한 수압이 증대되면 약해진 부위의 아스팔트 포장 층이 떨어질 수 있다. 도로 파임 현상이 심할 땐 차량의 타이어가 펑크나거나 휠이 부서지면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고는 종합건설본부 도로관리과 또는 빛고을콜센터 등으로 하면 된다.
박상백 광주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장마철에는 운행 속도 감속 등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며 "도로 파임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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