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방의원 본회의·상임위 출석률 100점 만점에 97점
입력: 2023.06.27 12:16 / 수정: 2023.06.27 12:16

민선9기 1년간 동구의회 출석률 100%…광산구의회 '최하위'

27일 광주시의회와 각 구의회에 따르면 민선9기 출범일인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1년여간 시의원(23명)과 구의원(69명) 등 92명에 대한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출석률을 분석한 결과, 평균 출석률은 97.15%로 집계됐다./광주=박호재 기자
27일 광주시의회와 각 구의회에 따르면 민선9기 출범일인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1년여간 시의원(23명)과 구의원(69명) 등 92명에 대한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출석률을 분석한 결과, 평균 출석률은 97.15%로 집계됐다./광주=박호재 기자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민선 9기 출범 1년여 간 광주시의원과 구의원의 출석률은 평균 97.1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회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출석률을 분석한 결과로, 대다수 의원들이 지난 1년간 의정활동을 매우 활발하게 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소수 정당 소속 일부 의원들의 출석률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광주시의회와 각 구의회에 따르면 민선9기 출범일인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1년여간 시의원(23명)과 구의원(69명) 등 92명에 대한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출석률을 분석한 결과, 평균 출석률은 97.15%로 집계됐다.

'A급' 성적인 셈이다. 가장 높은 출석률을 보인 의회는 동구의회로 100%(7명)였다. 이어 △시의회 98.96%(23명) △남구의회 97.90%(11명) △서구의회 97.31%(97.31%) △북구의회 96.00%(20명) △광산구의회 92.8%(18명) 등의 순이었다.

각 시·구의회별로 출석률이 가장 저조한 시·구의원은 △시의회 박미정·심철의·서임석·임미란·정무창·박필순·채은지·김용임 시의원(8명·출석률 97%) △서구의회 김태진 구의원(출석률 85%) △남구의회 오영순 구의원(출석률 91.4%) △북구의회 기대서·고영임·손혜진·주순일 구의원(출석률 96%) △광산구의회 김명숙 구의원(88.9%) 등이었다.

이중 출석률이 최하위권인 2명은 진보당 소속 김태진·김명숙 구의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의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민선9기 시·구의원들의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낮다. 본회의 등에 빠지지 않고 매우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눈에 띌 정도"라며 "출석률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기본적 요소로 이는 의정활동의 전반과 연결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지표로, 향후 시·구의원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민선9기 동안 시민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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