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별모래극장서 3명 전문가 주제 발표
고양특례시청 전경./고상규 기자 |
[더팩트ㅣ고양 = 고상규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신종 감염병 발생을 대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고양시는 코로나19 이후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7월 11일 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신종감염병 대응 협력체계 구축 심포지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3명의 전문가가 주제 발표를 진행하는데, 먼저 충남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김영택 교수는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지역 방역'이란 주제로 지자체의 효율적인 감염병 예방 관리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이희영 단장이 '감염병 대응을 위한 지역 협력체계'를 주제로 감염병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관계의 중요성과 지역협력체계 강화방안을, 김안현 덕양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 고양시의 대응'을 주제로 코로나19 고양시 대응 현황과 향후 감염병 대응 방안 등을 다룬다.
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한 지역 의료기관 전문가가 토론자로 함께 참가해 토의를 진행한다. 참여 토론자는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기반으로 감염병 대응 체계 역량 고도화 방안을 논의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 이후 일상 회복 단계에 접어드는 시점, 이번 학술토론회는 지역 방역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에 발생할지 모를 신종감염병을 대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소통을 활성화 해 위기대응 협력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