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양이 주인 상대로 동물학대 정황 수사 중
김해시 내동의 한 13층짜리 오피스텔 건물에서 고양이 2마리가 떨어져 숨졌다. 이를 두고 경찰이 동물학대 정황이 있는지 수사 중이다./소셜네트워크서비스 |
[더팩트ㅣ김해=강보금 기자] 경남 김해시 내동에 위치한 13층짜리 오피스텔에서 건물 밖으로 고양이 2마리가 떨어져 숨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더팩트>의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4일 새벽 4시 40분쯤 오피스텔 고층에서 어미 고양이와 새끼 고양이 각 1마리가 건물 밖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경찰은 현재 신고인과 고양이 주인을 상대로 고양이가 떨어진 것인지 던져진 것인지 조사 중이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 관계자는 "고양이 주인을 용의자로 특정해 조사 중이다"라면서 "만약 동물학대 정황이 확인되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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