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대 교수진이 야구부 창단을 선포하며 '파이팅' 포즈를 짓고 있다./대구=김채은 기자 |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대구예술대학교가 2024학년도 스포츠지도 전공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야구부 창단 계획을 알렸다.
대구예술대는 23일 스포츠지도 전공 감독과 코치진, 선수 30여명으로 구성된 야구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초대 감독으로 위촉된 김청수 감독은 1989년도부터 1994년까지 롯데 자이언트에서 투수로 활약했다. 1995년부터 세광고등학교 코치를 시작으로 중·고등학교 감독 등 지도자로서 활동한 인물로 풍부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대구예술대학교 스포츠지도 전공 야구부 신입생 수시모집 접수는 오는 9월 11일부터 진행된다. 신입생들은 1기 야구부가 되어 내년에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민형 대구예술대 학생처장(스포츠지도 전공)은 "스포츠 유관 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어 대학야구 발전과 진흥을 위해 최강 야구부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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