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한울원전 2호기 전경./한울원전

[더팩트 I 울진=김은경 기자]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계획예방정비를 미치고 100% 출력에 도달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본부는 23일 지난 2월 계획예방정비를 시작한 한울 2호기가 이달 21일 발전을 재개해 23일 오전 10시 55분경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한울 2호기는 연료를 교체하고 원자로냉각재 펌프, 저압터빈 등 각종 설비 점검과 정비를 마쳤다.

또 원자로헤드 교체, 제2보조급수탱크 신설을 통해 발전소 안전성을 향상시켰으며,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수검을 완료했다.

한울본부는 관계자는 "향후 원전 안전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발전소에 특이사항 발생 시 관련 내용을 즉시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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