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안전관리 책임자 등 상대 업무상 과실 여부 수사
창원의 한 공장에서 2.5t 쇠파이프에 목이 짓눌려 40대 근로자가 숨졌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픽사베이 |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 창원에 있는 한 공장에서 2.5t 쇠파이프 묶음에 40대 근로자가 짓눌려 병원 치료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지난달 16일 오전 8시쯤 창원 성산구에 소재한 특수강 공장에서 2.5t 쇠파이프 묶음이 놓여 있는 작업대 밑에서 작업을 하던 40대 노동자 A씨가 쇠파이프 묶음에 목이 짓눌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A씨는 한 달여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지만, 결국 숨지고 말았다.
경찰은 안전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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