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등 설명...주민·전문가 의견 청취
광주시 남구청 전경./ 더팩트DB |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 남구는 오는 7일 오후 2시 청사 8층 대회의실에서 내년 상반기 시설공단 설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남구는 이날 주민공청회에서 시설공단 설립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지방공기업법상 지방자치단체장은 지방공기업을 설립할 땐 해당 사실을 구의회에 보고한 뒤 주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도록 규정돼 있다.
또 주민공청회에 참석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궁금한 점에 대해선 현장에서 즉시 답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주민공청회엔 시설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을 맡은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인 지방공기업평가원 책임 연구원이 동석한다.
시설공단 설립과 관련, 사전 의견을 제출하고자 하는 주민은 오는 5일까지 남구 이메일(dbgn1123@korea.kr)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광주 남구 관계자는 "공공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시설공단 설립을 추진 중인데, 이는 주민들의 삶의 질과도 연결된다"며 "주민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뒤 하반기에 광주시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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