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 방식 발송 시스템 도입
공공알림 문자에 표시되는 파주시 로고./파주시 |
[더팩트 ㅣ 파주 = 고상규 기자] 앞으로는 경기 파주시에서 발송하는 모든 공공알림 문자에는 '파주시 로고'가 표시된다. 스팸문자와 구분을 확실히 하기 위한 조치다.
파주시는 6월 정기분 자동차세부터 지방세 공공알림 문자를 '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 방식으로 발송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방식으로 발송되는 파주시 공공알림 문자는 발신 전화번호 대신 발송기관 로고를 보여주게 되는데, 스팸문자와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수신자는 발신자 전화번호만 표기된 공공알림 문자를 스팸 또는 사기 문자로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이를 수신하지 않거나 또는 문자 사기 의심 민원도 늘어났다.
시는 발송기관을 인증해 주는 안심마크를 통해 납세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납부안내를 제공, 문자 사기 등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