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법원읍 5개 사회단체연합, 성매매집결지 폐쇄 지지
입력: 2023.06.22 09:59 / 수정: 2023.06.22 09:59
21일 파주시 법원읍 5개 사회단체연합이 법원읍행정복지센터에서 성매매집결지 폐쇄 지지를 표명했다./파주시
21일 파주시 법원읍 5개 사회단체연합이 법원읍행정복지센터에서 성매매집결지 폐쇄 지지를 표명했다./파주시

[더팩트 ㅣ 파주=고상규 기자] 경기 파주지역 5개 사회단체는 한국전쟁 당시 형성된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22일 파주시에 따르면 법원읍 5개 사회단체연합은 21일 법원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주민들의 서명 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법원읍 주민자치회, 이장단협의회, 체육회, 남녀새마을회 등 5개 단체연합은 이달 27일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 일원에서 진행 중 인 '여행길 걷기'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정훈수 법원읍장은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관내 사회단체와 협력해 주민 홍보와 서명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풍리 성매매집결지는 한국전쟁 때 미군 부대에 주둔하는 미군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한 70년이 된 파주시 유일의 성매매집결지다.

tf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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