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R&PD센터 착공…2025년 상반기 완공
입력: 2023.06.21 16:40 / 수정: 2023.06.21 16:40

유정복 시장·김진용 청장·안재용 사장 만나 '초격차 바이오 도시' 협력 논의

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R&PD센터 조감도./인천경제청
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R&PD센터 조감도./인천경제청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건립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R&PD센터가 오는 2025년 상반기 완공될 전망이다.

이 센터가 완공되면 인천 송도에는 세계 각국의 바이오 기관 및 다수의 산학 주체가 상생하는 바이오 생태계 구축으로 인천이 '초격차 바이오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만나 '초격차 바이오 도시' 인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글로벌 R&PD센터와 관련해 지난 4월 인천경제청에 착공 신고를 완료한 데 이어 현장 흙막이 공사를 시작했으며, 오는 2025년 상반기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할 수 있는 오픈 랩이 설치돼 세계 각국의 바이오 기관 및 다수의 산학 주체가 상생하는 바이오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21년 12월 말 송도 7공구 테크노파크 확대 단지 Sr14 필지(송도동 178-3번지, 면적 3만 413.8㎡)에 백신 연구개발 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송도 R&PD센터가 순조롭게 착공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인천시와 경제청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송도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이 진정한 세계 바이오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우리 인천이 바이오 의약품 생산 세계 1위 도시이지만 초격차 바이오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같은 글로벌 연구 역량을 갖춘 앵커 기업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와 적극 협력해 인천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바이오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이 자리 잡고 있거나 입주를 앞두고 있는 등 인천이 바이오산업 글로벌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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