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전경. / 농어촌공사 |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와 IGC 2024 조직위원회는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모은다.
농어촌공사는 원활한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국내 지질 분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 20일 협약식을 갖고 필드트립 코스 연계 방문프로그램 기획·운영 및 학술발표를 비롯한 전시프로그램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또한 공사의 지하수·지질 분야 전문기술을 홍보하는 등 성공적인 IGC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세계지질과학총회(IGC)는 지질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행사로, 1878년 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해 4년 주기로 전 세계 대륙을 순환 개최한다.
이번 제37차 IGC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의미 있는 행사다. 1996년 IGC 중국총회 이후 동아시아 지역에서 28년 만에 열린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양 기관의 조직력과 전문 기술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면 더욱 내실 있는 국제 행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으로 ‘2024 부산 IGC’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우리나라 지질과학의 국제적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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