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중국 대학과 '학술교류·유학생 파견' 협약 맺어
입력: 2023.06.21 14:19 / 수정: 2023.06.21 14:19

중국 하북공정기술대학·노신미술대학·장가구직업기술대학

중국 노신미술대학에서 열린 학술교류 업무협약식에서 이희학 목원대 총장(오른쪽)이 노신미술대 관계자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목원대
중국 노신미술대학에서 열린 학술교류 업무협약식에서 이희학 목원대 총장(오른쪽)이 노신미술대 관계자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목원대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목원대는 최근 중국 북경, 석가장, 심양을 방문해 3곳의 현지 대학과 학술교류 및 유학생 파견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 일행은 명문 공립대학인 장가구직업기술대학과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교수·연구인력 교환, 단기 연수, 문화·학술교류, 편입학 등을 협의했다.

왕립군 장가구직업기술대학 총장은 "IT 분야 특화로 중국을 대표하는 장가구직업기술대와 문화·예술 분야에 강점을 둔 목원대는 혁신을 바탕으로 각 대학만의 강점이 분명한 대학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 등은 하북공정기술대학과 노신미술대학도 방문해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북경 상무부도 찾아 경영 관련 국제화 전문 인재 육성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하북화공의약직업기술대학도 찾아가 시청풍 당위 서기(대학 최고관리자)와 양 대학 간 학술교류협력 등을 논의하고, 심양대학교, 동북대학교 등에서는 교환학생 파견에 대해 협의했다.

이희학 총장은 "목원대는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명문사립대로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6회 연속 선정 등을 통해 교육부로부터 국제화 역량을 공인받았다"며 "다양한 공동연구는 물론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양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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