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수처리장 이전사업 토지 보상 착수…2028년 준공
입력: 2023.06.21 10:28 / 수정: 2023.06.21 10:28

6만2874㎡ 대상 40억원…8월 중 공사 착수

대전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사업 조감도 / 대전시
대전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사업 조감도 / 대전시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오는 23일 대전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사업 부지에 대한 보상 계획을 공고하고, 감정평가와 함께 보상 절차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하수처리장 부지에 편입되는 전체토지 85필지 14만1861㎡ 중에서 시유지를 제외한 25필지 6만2874㎡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본예산에 확보한 30억 원 외에 추가로 잔여지 등에 대한 보상을 위해 10억 원을 1회 추경에 편성했다.

시는 토지 보상과 함께 실시계획 인가를 위한 관계부서 협의를 6월 중 마무리하고 실시계획 인가 고시를 거쳐 올해 8월 중에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은 총사업비 7214억 원을 투입해 기존 원촌동 하수처리장과 오정동 분뇨처리장을 유성구 금고동 103번지 일원으로 통합 이전하는 사업이다.

시설 용량은 65만㎥/일 규모이며 첨단 공법을 도입해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현대화해 악취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지상에는 공원 등 주민 편익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60개월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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