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2∼25일 당일 구매 금액 30% 최대 2만원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말바우시장·월곡시장 등 3곳
광주시청사 전경./ 광주시 |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국내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2023년 대한민국 수산대전 6월 특별전' 중 하나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소비자와 수산업계의 불안감 확산 등에 따른 수산물 소비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광주에선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말바우시장, 월곡시장 등 3곳이 행사에 참여한다. 소비자는 당일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1인 최대 2만원)받는다.
환급 기준은 3만4000원 이상 구매 땐 1만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때 2만원이다. 다만 시장별로 온누리상품권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실장은 "수산물 안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하루빨리 해소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수산업 종사자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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